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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랜드(승점 21)는 3위로 점프했다. 동시에 올 시즌 원정에서 4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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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시작점에 이상민이 있었다. 이날 스리백의 중심으로 선발 출격한 이상민은 날카로운 킥으로 선제골을 도왔다. 그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동료인 고재현을 향해 긴 크로스를 날렸다. 이상민의 패스를 받은 고재현은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이로써 이상민은 K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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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한국 축구의 미래다.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주장을 달고 뛰었다. 특히 U-23 대회에서는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그는 지난 2018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일본 J리그를 거쳐 올해 이랜드로 임대 이적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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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감독님은 권위보다는 선수들을 위하는 분이다. 우리 축구가 오직 성적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팬들이 있기에 우리도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즐거운 축구를 선사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다. 감명 깊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기 위해 다 같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