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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PD는 "시즌1이 어떤 작품인지 알고, 무게감이 얼마나 저를 짓눌렀는지 모르겠다. 그치만 제가 늘 말씀을 드렸는데, 배우들이나 제작 대표님, 관계자들에게 말했지만 시즌1의 팬이고 모든 작업을 한 분들을 사랑한다. 영광스럽게 작업에 임했고 누가 되지 않으려 노력했다. 시즌1을 이은 작품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는 시즌2도 비슷하게 베일에 싸인 사건을 해결하며 본질에 다가가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비슷하다. 이창준 수석의 사망 2년 후를 담게 되고, 황시목 검사님은 국무총리 특검도 했지만, 지방법원에 버려져 전전하는 상황이고 한여진 경감님은 그토록 현장을 사랑했지만, 본청에서 행정경찰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2년이라는 시간이 꽤 영향을 줬을 거라고 본다. 그런 상황 우연한 사건을 통해 검경수사권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고 서로 대립되는 지점에 서게 되지만, 결국은 그것이 불러오는 연쇄적 사건들을 정의, 원칙, 선한 의지로 헤쳐나가는 모습을 볼 거다. 1편과의 차이는 숲인데 안개까지 껴서 앞을 분간하기가 힘들다. 뭐가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양파껍질 같은 사건들을 두분이 헤쳐나가서 어떤 지점에 달하게 되는 지점이 있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수사를 펼쳐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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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 이어 날카로운 필력으로 스토리를 구축한 이수연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고, '공주의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에서 매력적인 영상미로 주목받았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미 시즌1으로 무한 '비숲러(비밀의 숲 팬)'를 양성했다. 시즌제 드라마의 경우 기존 배우들이 다시 만나기 어려운 것이 드라마 시장의 현실. 3년이라는 공백기 역시 짧지 않았다. 그러나 '비밀의 숲2'에는 주인공인 황시목 역의 조승우와 한여진 역의 배두나부터 윤세아, 이준혁, 박성근까지 기존 출연 배우들이 대부분 함께하며 그 명맥을 이었다. 여기에 전혜진과 최무성 등이 합류를 확정, 새로운 역할을 담당해 시청자들의 재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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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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