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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성은 "시즌1을 봤을 때도 느꼈지만, 모든 드라마는 선악의 구분이 분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비밀의 숲'에서의 인물들, 특히 황시목 같은 인물은 선악의 구분을 떠나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좋은 것인지 끊임없이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진 거 같다. 너무 매력적이었다. '비숲2'를 찍으며 느낀 것은 그런 부분이 모든 캐스트에 있다고 생각이 됐다. 보통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 때 힘든 점이 양심적이거나 선한 행동을 할 때 손해를 보는 부분이 많다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 한편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면 쉽지 않다. 그런 얘기를 모든 캐스팅이 하고 있는 거다. 유일하게 황시목만 정의를 향해 달리는데 그런 부분이 재미있었고, 거기서 나는 어떤식으로 리액션을 해야 할지, 저에게 대들고 할 때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이런 부분들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고 연구해야 할 부분이었다"며 "서운한 정도가 아니라 머리 끝까지 화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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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에 이어 날카로운 필력으로 스토리를 구축한 이수연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고, '공주의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에서 매력적인 영상미로 주목받았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미 시즌1으로 무한 '비숲러(비밀의 숲 팬)'를 양성했다. 시즌제 드라마의 경우 기존 배우들이 다시 만나기 어려운 것이 드라마 시장의 현실. 3년이라는 공백기 역시 짧지 않았다. 그러나 '비밀의 숲2'에는 주인공인 황시목 역의 조승우와 한여진 역의 배두나부터 윤세아, 이준혁, 박성근까지 기존 출연 배우들이 대부분 함께하며 그 명맥을 이었다. 여기에 전혜진과 최무성 등이 합류를 확정, 새로운 역할을 담당해 시청자들의 재미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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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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