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전설 그레엄 수네스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다.
수네스는 16일 영국 '더 타임스'를 통해 "33살의 아르헨티나 선수에게 비드를 넣기에 완벽한 한 주다. 나는 메시가 맨체스터, 즉 맨유, 맨시티 둘 중 한 팀에서 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네스의 발언을 조명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두 클럽을 언급했는데, 그중 맨시티가 영입 레이스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펩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영광의 시절을 함께 누렸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메시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센세이셔널한 영입 대상이기 때문에 발롱도르 6회 수상자를 데려오기 위해 맨시티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일 용의가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인터빌란도 메시와 링크된 팀이지만, 맨체스터의 두 클럽과는 자금 경쟁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거라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