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울로 디발라 유벤투스 떠나 맨유 이적하나.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각) '디발로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 이적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2019~2020시즌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A 9연속 우승에 앞장섰다. 리그 33경기에서 11골-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2019~2020시즌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하지만 구단과의 관계는 썩 좋지않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를 떠나려 했다. 토트넘 이적설이 돌았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유벤투스 잔류를 택했다.
기류가 바뀌었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신임 감독이 디발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를로 감독은 유벤투스의 변화를 노린다. 이런 상황에서 디발라의 맨유 이적설이 나왔다.
데일리스타는 '유벤투스가 디발라 매각을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하지만 새 감독은 부임 뒤 선수단 쇄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디발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는 지난 여름 맨유 링크가 있었다. 폴 포그바와의 트레이드 카드로 다시 한 번 활용될 수 있다. 피를로 감독도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