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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종원은 직접 통영의 한 고구마순 농가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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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종원은 고구마 순과 고구마 줄기에 대한 차이점을 물어봤고, 농민은 고구마 순과 줄기를 설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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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은 "낮은 수요와 가격하락으로 고구마순이 팔리지 않는다. 일주일 전에 1kg에 1700원이었지만 현재는 1300원까지 떨어졌다"라며 "그래서 그냥 갈아 엎기도 한다"라고 밝혀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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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고구마순으로 김치를 담가먹고, 생선조림아래 깔아 넣는 등 고구마순을 이용한 요리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흥에 취한 백종원은 "얼마나 하면 좋겠냐'라고 농민에게 물었고, 농민은 "1kg에 2000원만 했어도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은 들은 백종원은 "내가 1kg에 2000원에 사가겠다"라며 지갑을 열었다.
리허설이 시작되자 양세형과 유병재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동선을 파악했고, 김희철은 쇼호스트처럼 멘트 연습에 열중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홈쇼핑 쇼호스트가 되어 고구마 순 홍보에 박차를 가했고, 백종원은 고구마 순으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이 화려한 칼질을 선보이자 고구마 순이 아닌 칼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백종원은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고구마 순이 팔리기 시작하자 "조금 천천히 사세요"라고 이야기했고, 김희철은 "홈쇼핑에서는 미리 사도 된다"라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고구마 순이 10개 밖에 안 남자 "왜 이렇게 성질들이 급하시냐"라고 화를 내기 시작했고, 결국 고구마 순 200박스가 20분 만에 완판됐다.
백종원은 "정말 착한 소비 감사드린다. 천천히 사라는 건 농담이었다. 농민들이 정말 힘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