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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펩 감독이 레비가 3000억 선언한 'NFS' 케인을 노린다(H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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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의 '판매불가(NFS)' 공격수 해리 케인(27)을 영입하길 원한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인을 세르히오 아궤로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32세인 아궤로는 시즌 말미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맨시티와 2021년 6월말 계약 종료된다. 2011년 7월 맨시티에 합류한 후 10년 이상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0세를 넘기고 나이가 많아지는 아궤로를 긴 시간 대신할 적임자가 케인이라는 것이다. 케인은 올해 나이 27세. 아궤로 보다 다섯살이 적다. 아직도 한창이다. 그는 우승의 야망을 드러낸 바 있다. 맨유가 올초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당시 토트넘 레비 회장이 케인을 데려가고 싶으면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2억파운드를 내라고 못박았다. 3000억원을 넘어서는 거액은 사실상 '팔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HITC에 따르면 맨시티도 현 상황에선 케인을 토트넘에서 빼오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알고 있다고 한다.

맨시티가 토트넘의 요구 조건을 맞춰준다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맨시티도 코로나19로 인해 수입 손실이 만만치 않다. 전력 보강도 좋지만 케인 영입에 3000억원 투자 결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