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내가 바르셀로나에 있다면 메시를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
브라질 출신 호나우두 나자리오(현 바야돌리드 구단주)가 FC바르셀로나가 팀의 기둥인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지난 15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대8 대패를 당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그 패배 이후 세티엔 감독과 아비달 이사가 팀을 떠났다. 새롭게 네덜란드 출신 로날드 쿠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메시는 휴가를 중단하고 최근 쿠만 감독과 미팅을 가졌다. 이후 메시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쿠만 감독에게 전달했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출신 호나우두는 스페인 은행 산탄데르가 주최한 웹미팅에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간판이다. 내가 바르셀로나에 있다면 나는 그럴 어떤 상황에서도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는 구단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나는 메시가 구단과의 사랑을 져버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1년 6월말까지다.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 인터밀란, 파리생제르맹 등이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관계를 예의주시하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호나우두는 바르셀로나가 뮌헨에 2대8로 패한 후 현재 구단의 상황이 너무 과장된 것 같다고 판단했다. 축구에선 특히 단판승부에선 빅팀이라도 가끔은 어이없는 스코어가 나올 수 있다는 보는 것이다.
호나우두는 "(메시의 공격 파트너인)루이스 수아레스는 여전히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다. 레반도프스키(뮌헨),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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