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32)가 빠르면 내주 입국한다.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은 23일 제천체육관에서 갖는 우리카드와의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취업)비자만 나오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고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빠르면 내주께 입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월 사상 최초로 진행된 비대면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미하우 필립(25)을 지명했다. 하지만 필립이 수술 이력을 숨긴 사실이 드러났고,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계약을 포기하고 대체 선수를 물색해왔다. 지난 시즌 이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펠리페는 이탈리아 2부리그 BCC카스텔라나 그로테와 계약을 맺었지만, 다시 한국행을 택했다.
펠리페는 국내 무대서 검증된 외국인 선수다. 2017년 한국전력에 입단하며 한국 땅을 밟은 뒤 KB손해보험(2018~2019시즌)을 거쳐 지난 시즌 우리카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활약했다. V리그 통산 96경기에 출전했고, 시즌 평균 659득점을 기록했다.
펠리페는 입국 후 2주 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 OK저축은행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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