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 베테랑 포수 허도환이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쳤다.
KT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불펜 싸움 끝에 연장 10회 6대5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허도환이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48승1무40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5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6승38패가 됐다. 1위 NC 다이노스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6안타(2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구원 투수들은 무실점을 합작했다. 유원상-조현우-김재윤이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초 수비에서 포수로 투입된 허도환은 김재윤과 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10회말 1사 2루 기회에선 박관진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허도환은 "늦게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좋다. 바람도 많이 불고, 기상 상태도 좋지 않아 주자가 들어올 수 있게 컨택트에만 집중하고자 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마지막에 오버 스윙으로 파울을 쳐서 그 다음에는 배트 중심에 맞히려고 집중했다. 날씨도 좋지 않은데, 끊임 없이 비대면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과 응원단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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