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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3위와 11위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3위에는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아시아 무대를 향한 '커트라인'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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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유종의 미'를 향해 뜨겁게 전진했다. 상주는 6경기 무패를 달리는 등 날카로운 행진으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하지만 상주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군 팀 특성상 시즌 중 몇 차례에 걸쳐 전역과 입대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최근 강상우 한석종 등 주축으로 뛰던 11기 선수 6명 전역이 겹쳐 2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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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조금 더 심각하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무3패로 고개를 숙였다. 4골-8실점. 공수 균형이 깨졌다. 포항이 자랑하는 송민규와 1588(일류첸코-오닐-팔로세비치-팔라시오스)의 침묵이 아쉽다. 포항은 상주에서 복귀하는 강상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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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경쟁도 치열하다. K리그1 12위는 자동 강등,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 전쟁을 치른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소 11위를 기록해야 하는 상황.
반면 직전 라운드에서 인천에 일격을 당한 수원은 마음이 급해졌다. 11위 수원(승점 14)은 인천에 승점 3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수원은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근 FA(자유계약) 한석종을 품에 안은 수원은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무승 탈출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