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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이 42개나 됐다. 다우디는 양팀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단 공격 등 어려운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무뎠다. "고참들의 훈련량이 부족했던건지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실망스럽다." 최 감독은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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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한 전광인의 공백이 여지없이 나타났다. 군에서 제대한 송준호와 박주형 라인으로 버티려했던 최 감독의 바람은 100% 이뤄지지 않았다. 송준호는 높이가 달라진 한국전력을 넘지 못하고 3득점에 그쳤다. 다만 서브 리시브는 안정적이었다. 리시브 효율 84.62%를 기록했다. "4경기를 치르면서 송준호가 체력적으로 떨어져 있었다. 앞으로 박주형 송준호의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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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1월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국군체육부대에서 허수봉과 김재휘가 제대한다. 이번 컵 대회에선 국군체육부대가 참가해 허수봉과 김재휘의 경기력을 체크할 수 있었다. 깜짝 놀랄만한 건 허수봉의 공격력이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79득점을 폭발시키며 득점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최 감독은 허수봉의 장점보다 단점에 주목했다. "수봉이는 남은 3개월 동안 리시브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허수봉은 상무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뛰고 있어 리시브 면에서 다소 자유롭다. 그러나 현대캐피탈로 돌아가면 라이트 포지션을 맡아도 리시브를 해야 한다. 때문에 최 감독은 남은 기간 허수봉에게 리시브 향상에 대한 숙제를 낸 것이다. 그러면서 "재휘도 정신을 많이 차려야 한다. 기량발전이 전혀 되지 않았더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제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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