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26)가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57)에 대한 찬스를 늘어놓았다.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 9개월차인 다이어는 지난 8월 30일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는 건 굉장하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가 포르투갈 출신 감독 무리뉴와 관련된 부분만 발췌한 내용을 보면,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과 같이 일한 선수들에게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무리뉴 감독은 대단히 스페셜하다"고 말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은 놀랍게도 언제 어디서나 그의 단어들로 우리를 '찌른다'. 우리가 잘하는 걸 끌어내기 위해서 자극을 주는 것"이라고 때로는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무리뉴식 독설이 도움이 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다이어는 지난 3월 노리치 시티와의 FA컵을 마치고 관중석에 직접 올라가 팬들과 설전을 벌인 당시를 떠올리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이 행동을 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인터뷰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징계결정 이후 다이어에게 다가와 '너 징계를 받은 뒤 훈련하는 모습이 끔찍하다'고 말하고는 등을 돌렸다.
다이어는 "심한 질책이었지만, 그러한 말들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그러한 자극이 시즌 막바지 폼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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