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서산발 코로나19 태풍'에 휘말렸던 한화 이글스가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최근 2군에서 콜업된 두 선수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한화 관계자는 1일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1군 투수 두 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기탁은 지난달 27일, 황영국은 같은달 30일에 콜업됐다. 만약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한화 1군 선수단 전원의 2주간 자가격리를 피할 수 없었다. 리그 중단은 필연적이다. 또한 김기탁이 콜업된 27일 이후 한화와 경기를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까지 위험군이 확장될 수 있었다. 코로나의 특성상 무증상 감염도 있어 여파가 리그 전체로 퍼질 위기였다. 4개월간 잘 버텨온 KBO리그의 진행 자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었다.
두 선수는 신정락의 확진 소식 직후 숙소에서 자가 격리에 돌입하는 한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이 확진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KBO리그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앞서 KBO는 신정락의 확진 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신정락의 전 소속팀인 LG 트윈스는 지난 25~27일 서산을 방문, 한화와 퓨처스 경기를 치렀다. LG 트윈스는 신정락과의 밀접접촉자 2명, 그리고 룸메이트 2명까지 총 4명의 선수를 격리시키고 2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홍역을 치렀다. 이날 한화와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고양 히어로즈의 퓨처스 경기도 취소됐다.
신정락은 지난 6월 27일 KT 위즈 전을 마지막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퓨처스 역시 지난 7월 22일 고양 히어로즈 전을 마지막으로 재활군에 머물렀다. 숙소가 아닌 대전의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선수라 선수단과의 접촉면이 그리 넓지 않았던 점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서산 구장은 폐쇄됐지만, 다행히 2군 선수단 및 관계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KBO 코로나19 통합매뉴얼에 따르면 구단내 밀접 접촉자의 수가 6명 이상일 경우 KBO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시즌 중단을 논의하게 된다. 다행히 1군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리그 중단의 위기는 피할 수 있게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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