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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 영화는 1961년 영화 '성춘향'(신상옥 감독)을 시작으로 1987년 '씨받이'(임권택 감독)로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2002년에는 '오아시스'로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 문소리가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하며 인연을 쌓았다. 2004년 '빈집'으로 한 차례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기덕 감독은 2012년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최고상)을 수상해 국내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이후 전규환 감독의 '무게'가 퀴어사자상을 받는 등 한국영화의 위상을 보여주는 무대로 관심을 받은 영화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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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같이 리도섬 내 비엔날레 정원과 스케이트장 등 야외 특설 상영관을 활용해 영화제를 진행하는 베니스영화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보다 더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외 매체 데드라인과 버라이티에 따르면 올해 베니스영화제는 레드카펫 주위 2m 높이의 붉은 장벽을 세워 스타들의 레드카펫을 보기 위해 한 곳으로 몰리는 팬들의 이동을 막았다. 더불어 영화제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고 상영관 내 좌석간 거리두기 역시 실시한다. 티켓 또한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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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열린 제73회 베니스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밀정'(김지운 감독) '그물'(김기덕 감독) 이후 4년 만베니스영화제 비경쟁 부문으로 초청된 '낙원의 밤'은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등이 출연하고 '마녀' '브아이아피' '대호'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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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낙원의 밤'의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엄태구, 전여빈 등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등의 우려로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하지 않게 됐다. 예년 같으면 베니스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고 화려한 조명을 받을 스타들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심 끝에 참석을 포기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