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오넬 메시의 FC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3일(한국시각) '메시의 아버지는 FC바르셀로나 회장과 만났다. 메시는 최근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시티 이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시의 아버지는 FC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한 뒤 잔류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FC바르셀로나는 비상 체제다. '에이스' 메시가 팀을 떠나고 싶다고 폭탄 선언을 한 것. 메시의 이적 가능성에 맨시티, 파리생제르맹(PSG) 등 전 세계 빅 클럽이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다급해진 FC바르셀로나는 메시 잡기에 나섰다.
메시 아버지는 FC바르셀로나와 협상을 가진 뒤 잔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메시의 아버지는 "그렇다"고 짧게 대답했다.
더선은 'FC바르셀로나 회장 역시 협상이 매우 잘 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의 대화는 90분 동안 계속됐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는 2021년 여름까지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옵션이 삽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6월까지 메시가 계약을 일방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다. 메시 측은 6월은 지났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이 늦게 끝났기 때문에 해당 조항이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계약서 상 문구 그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논리다. 법정 싸움이 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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