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바꾸지 말아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대결 방식 변경 고려에 입장을 밝혔다.
풋볼인사이드는 7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UEFA의 UCL 녹아웃 스테이지 설정을 바꾸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UCL은 4개 팀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6강, 8강, 4강을 거쳐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다.
2019~2020시즌은 예외였다. 코로나19 때문이다. 8강부터 단판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변이 속출했다.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는 무려 2대8 스코어가 나오기도 했다. UEFA 회장은 "단판 승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앞으로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라며 변화 가능성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반대 입장을 들었다. 그는 "축구는 팬들을 위한 것이다. 큰 경기는 열정과 정신력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6위로 마감했다. 새 시즌에는 UCL 대신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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