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영완은 손남목과 불 같은 연애를 했다며 "남자를 처음 만난 것도 아닌데 성에 눈을 뜨게 만든 사람이다. 그렇게 좋더라"라고 떠올렸다.
Advertisement
이에 최영완은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싶다)"라고 반박하며 "저는 결혼하면 아이를 빨리 낳는 것도 꿈이었다. 근데 이 사람이 결혼함과 동시에 아기를 꼭 가져야 하냐고 하더라.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행복할까 싶어서 꿈을 단념하는데 오래 걸렸다. 내가 기껏 단념했는데 갖자 하면 아이를 만들어야 하냐. 쉽게 쉽게 생각하고 요구하는 게 웃기다"며 마음을 닫은 이유를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에 여자 패널들은 "바로 말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공감하지 못했지만 남자 패널들은 "남자들이 아내에게 말하기 정말 쉽지 않다"고 손남목은 이해했다.
두 사람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손남목은 패널들에게 "제가 반려견 코코에게도 밀렸다. 개만도 못한 남편이 될 순 없지 않겠냐"고 호소했다. 반려견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쏟는 최영완에게 손남목은 "나도 뽀뽀해달라"고 했지만 최영완은 말을 돌렸다. 양재진은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 아내에게 필요한 건 스킨십이 아니라 마음이다. 아내의 마음을 먼저 쓰다듬으며 서서히 접근을 해야 한다"며 "아이는 생기면 좋은 거고 아님 마는 것"이라며 아이보다 아내를 먼저 생각할 것을 조언했다. 이용진 역시 "남편 분이 아내를 서운하게 하셨는데 부부의 문제로 돌리면 안 된다. 남편의 잘못"이라며 최영완에게 천천히 다가갈 것을 이야기했다.
이상아를 제외한 패널들이 모두 남편 손남목의 손을 들어주며 애로지원금 100만 원은 손남목에게 돌아갔다.
박혜민은 "(지인들이) 정말 32시간 맞냐고 (묻더라). 일하랴, 남편 받아주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수술방에 들어가면 카톡을 못보지 않냐. 연락이 500개가 넘게 와있었다. 적응이 안 된다"고 밝혀 조지환도 놀라게 했다.
부부는 방송 후 새로운 약속을 했다고. 조지환은 방송 끝나고 많이 반성했다며 각서를 꺼냈다. 각서는 기존의 32시간에서 72시간으로 요구하는 시간 텀을 늘리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계약 조건에는 72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조지환이 관계를 요구하면 96시간으로 늘린다, 에너지를 아내에게만 쏟지 않고 다른 여가활동을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박혜민은 "남편이 방송 기념으로 한 번 하자고 하더라. 이게 본질적인 건 바꿀수 없구나 싶다. 그래도 노력한다고 한다"고 말했고, 조지환은 "저 요즘 거실에서 잔다. 지켜질지 지켜봐달라"라고 한 달 후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