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힌화가 반즈의 시원한 홈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즈는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3-3으로 팽팽하던 7회초 1사 후 뷰캐넌의 초구 147㎞ 패스트볼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패스트볼 노림수로 타석에 선 반즈는 주저 없이 풀스윙을 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던 비거리 116m 대형 홈런포.
한화는 송광민의 역전 홈런에 이어 반즈의 시즌 3호 솔로포로 4-3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