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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용건, 황신혜에 "내 여친 돼줘 고마워" 꽃다발 선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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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다사3' 김용건과 황신혜가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9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 첫 방송됐다.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등 네 쌍의 커플이 각각의 '부캐'를 만들어 '한 집 살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김용건, 황신혜는 '우다사3' 출연자들과 첫 회식 자리를 가진 후 서울 인근의 한 카페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김용건은 '대체불가' 여신미모 황신혜의 등장에 함박 웃음을 지으며 꽃다발을 선물했다.

김용건은 "여전히 아름답다. 보고싶었다"며 "내 나이에 드라마에서도 못 만나본 황신혜씨를 만나다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나의 여친이 되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우리가 부부로 만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잘 어울리고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랜만에 설렘과 긴장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뜻밖의 커플' 출연을 결정하고 주위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레 자녀 이야기를 꺼냈다.

황신혜는 "딸(이진이)이 항상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딸이 ('우다사3' 출연을) 제일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우리 둘째 아들은 황신혜 씨와 짝꿍이 된다고 하니 '대박'이라면서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좋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