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최우식은 최용빈과 안소희에게 다락방을 구경시켰다. 다락방에 올라간 최용빈과 안소희는 "다락방은 냄새가 좋다. 꼭 시골에 있는 집 냄새 같다"라며 기뻐했다. 최용빈은 다락에 있던 단소와 리코더를 불며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Advertisement
최우식과 최용빈은 저녁 식사전 동네구경에 나섰다. 최우식은 최용빈에게 전망대와 빨간등대가 있는 곳까지 구경을 시켜줬다. 특히 최용빈은 "여기가 자전거를 탔던 곳 아니냐"라며 '여름방학' 애청자다운 눈썰미를 자랑했다.
Advertisement
마트에서 장을 본 두 정유미도 안소희를 위해 동네구경을 꼼꼼하게 시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동네 카페로 가 최우식과 최용빈을 위한 선물을 플렉스 하는 모습을 보였다.
Advertisement
정유미와 전화가 연결된 최우식과 최용빈은 안소희와 정유미가 있는 카페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네 사람은 카페의 옥상에서 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껏 여유를 누렸다.
안소희는 아버지가 알려준 레시피로 두부찌개를 순식간에 완성했고, 빠른 손놀림으로 감자조림까지 뚝딱 완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희는 "실은 이 메뉴 둘 다 처음 해보는 거다"라고 겸손해 했고, 최용빈은 "마치 10년 요리를 했던 사람처럼 잘 한다"라고 칭찬했다.
어느 때 보다 풍성한 한상을 준비한 네 사람은 저녁만찬을 즐기기 시작했고, 최용빈이 구운 가자미 구이에 완벽하게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한 입 한 입 먹을 때 마다 "맛있다. 행복하다"라며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가 마무리 되고 공기놀이에서 진 최우식은 엄청난 양의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이때 안소희는 옆에서 설거지를 돕는 모습을 보였다.
최우식은 안소희에게 "넌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지. 그때 부산행 찍을 때 무화과 피자해줬었는데 진짜 맛있었다"라며 안소희의 요리실력을 칭찬했다.
설거지를 끝낸 후 네 사람은 마당에서 가리비 구이와 안소희가 가저온 와인과 함께 즐기기 시작했다. 안소희는 "정말 좋다. 우리가 나중에 어디 놀러가서 하룻밤을 잘 일이 별로 없는데 정말 좋은 거 같다"라고 기뻐했다.
네 사람은 이야기를 하다 결국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최우식은 제일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정유미의 방으로 가 모기 물린 안소희의 눈을 걱정했다. 이를 보던 정유미는 "너네 둘이 너무 닮았다"라고 이야기했고, 최우식은 "아침부터 그런 말을 하냐. 안소희 좋으라고"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은 안소희가 페타치즈에 달걀과 야채를 넣고 볶음을 준비했다. 이때 최우식은 안소희의 눈에 모기가 물려 심하게 부은 걸 본 후 "내가 아이패치를 만들어 주겠다"라며 자신이 쓰던 수면안대를 가져다 줘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요리를 하는 안소희의 보조는 최우식이었다. 안소희는 "??? 써는 거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나 ??? 아주 잘한다. 난리 났다 지금"이라며 칼을 가는 모습을 보였다.
최우식은 완성된 안소희의 아침메뉴에 불안해했지만 이내 한 입을 먹어 본 후 "맛있다"를 연발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책의 커버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라고 요리의 이름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