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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실종 전 '세곡지구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있었던 터라, 수사 방향은 이들 특정조원들로 가닥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서동재의 인터넷 접속 기록을 살펴보던 황시목은 서동재가 다른 사건도 눈 여겨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 대전지검장 박광수(서진원)의 사망기사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 이로써 시청자들의 추리 레이더는 이 사건과 관련된 최빛(전혜진), 우태하(최무성), 그리고 한조그룹 이연재(윤세아)의 수상쩍은 삼각 커넥션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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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경찰은 여러 단서들 중, 범인이 사용한 '설거지'라는 표현에 집중했다. 그만큼 서동재에게 오래 된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였고, 그러므로 최근에서야 얽힌 세곡지구대원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시사점을 줬기 때문. 최빛(전혜진)은 진위 여부와 관계 없이 이 가능성을 놓치지 않았다. 용의자가 경찰 내부 사람이라는 보도가 나가면서 여론이 부정적으로 돌아서자, 한여진의 중간 브리핑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 "범인이 보내온 메시지를 바탕으로 서검사의 과거 행적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는 대대적인 발표 이후, 최빛의 예상대로 경찰에 대한 비난은 수그러들었다. 대신 국민의 눈은 극악무도한 짓을 벌인 범인과 그가 납치한 서동재의 과거로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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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황시목은 서동재의 과거 행적 추적에 주력했다. 재검시절 피고인과 시끄러웠던 케이스와 봐주기 수사, 특혜 제공, 부당지시, 또는 사생활 물의가 있었는지 낱낱이 조사한 결과, 서동재가 전 대전지검장 사망 사건을 추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당초 최빛이 박광수의 죽음을 직접 덮은 것 같다며 서동재가 우태하에게 들고 온 바로 그 사건이었다. 1년 전, 박광수는 남양주의 한 국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였고, 그의 혈액에선 소량의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 문제는 생전의 박광수는 술은 입에도 대지 못했다는 것. 이를 근거로 박광수 부인이 직접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지만, 조서에는 누락됐다. 서동재의 추론 상, 당시 남양주서 서장으로 있던 최빛이 직접 무마시킨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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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평균 8.6%, 최고 9.8%, 전국 평균 7.2%, 최고 8%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5.1%, 최고 6%, 전국 평균 4.5%, 최고 5.1%을 나타내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