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가 마르세유전에서 퇴장당했다.
문제는 퇴장자가 무려 5명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네이마르는 5명의 레드카드 중 한 명이었다.
PSG는 14일(한국시각)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1분 플로리앙 트로뱅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PSG는 1984~1985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결과보다 충격적인 사건도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양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PSG의 파레데스, 쿠르자와, 마르세유의 아마비, 베네데토 등 4명의 선수들이 동시에 폭력적 행위로 인한 레드카드를 받았다. 베네데토가 파레데스를 뒤에서 가격했고, 파레데스가 주먹을 날려 그를 쓰러뜨렸고, 쿠르자와와 아마비가 서로 때리고 발로 차는 난투극을 연출했다. 주심은 VAR을 확인한 후 알바로의 머리에 주먹질을 한 네이마르에게도 즉시 퇴장카드를 꺼내들었다. 네이마르는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대기심에게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 홈 구장에서 5000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경기는 혈투였다. 총 17개의 카드가 나왔는데, 이는 2000년대 들어 리그1 경기에서 나온 최다 기록이다.
상황이야 어쨌든 안드레 비야스 보야스 감독의 마르세유가 혈투끝에 PSG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낚았다. 2011년 이후 처음이다. 개막전에서 랑스에 충격패했던 PSG는 36년만에 처음으로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 21일전 치러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전 0대1 패배까지 포함하면 3연패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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