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카고 컵스의 알렉 밀스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 전에 선발등판, 9이닝 동안 3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완성했다. 컵스는 12대0으로 승리했다.
밀스는 2회 2사 후 벤 가멜, 4회 1사 후 케스턴 히우라, 7회 2사 후 다니엘 보겔백에게 각각 볼넷 하나씩을 허용했을 뿐, 단 한번의 위기 없이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1, 3, 5, 6, 8, 9회는 3자 범퇴였다.
이날 밀스의 노히트노런은 MLB 역대 305번째, 컵스로선 역대 16번째 노히트노런이다.
이날 승리로 밀스는 올시즌 9경기(52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