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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을 하려면 20-20을 먼저 달성해야하는데 그 도루 1개 추가가 더디다. 이후 8경기서 아직 도루를 하지 않고 있다.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 김하성은 1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한차례 도루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1-3으로 뒤진 5회말 1사후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3번 김웅빈 타석 때 그는 도루 시도를 하지 않고 두산 선발 함덕주를 괴롭히기만 했고, 김웅빈이 볼넷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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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역시 성공률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김하성은 "그동안은 도루에 대해 성공률보다 갯수에 대한 생각을 가졌다"면서 "올해는 갯수보다는 성공률에 집중하려고 했고, 확실할 때 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뛰어야할 때, 확실한 타이밍에 뛰어야 하기 때문에 김하성 자신도 도루를 언제 할 지 모른다고 했다. "갯수보다 성공률을 보기 때문에 내가 정말 살 수 있을 때 가려고 한다. 그래서 도루를 언제 할 지 모른다"라는 김하성은 "그렇다고 100% 성공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소극적으로 변한 것은 아니다. 내 성격이 그러지 않아서. 못하면 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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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5∼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2연전을 갖는다. 롯데전에서 2개의 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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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하루에 2번의 도루를 한 적도 있지만 최장 13경기 동안 도루 시도를 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가 뛸 20번째 도루의 100% 타이밍은 언제일까. 타자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확실하게 살 수 있는 타이밍을 그는 계속 노리고 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