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코로나19 시기의 영화제 개최에 대해 말했다.
14일 오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공식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정작들을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 수가 80%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많은 젊은 영화인들이 만들어서 보내주신 소중한 영화 192편을 열흘 동안 영화의 전당에서 상영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스크린 수가 모자라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영화 당 2회 내지 3회 상영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각 평균 1회씩 상영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접촉이 이뤄지는 집합모임은 거의 다 하지 않는 걸로 결정하게 됐다. 그러나 신작을 소개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감독과 관객들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과 기회는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안필름어워즈 등의 행사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10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기로 했던 기존 개최 기간에서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로 일정을 조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 규모 역시 대폭 축소, 이벤트 및 행사를 일절 진행하지 않고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영화제 상영작 상영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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