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연승을 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많은 분께 응원도 많이 받았고 연예인 판정단 분들께도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들었다. 정말 행복한 석 달이었고 40년 노래 인생 중 손꼽히는 기억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1승만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 6연승까지 하게 됐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꿈 같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Advertisement
또 김수철 '못다핀 꽃 한송이', 송창식 '고래사냥', 이은미 '녹턴', 안치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나훈아 '어매'로 역대급 가창력을 뽐내며 가왕 방어전에 성공했다. 레전드 무대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어매'였다고.
Advertisement
화려한 무대 위에서 김연자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가왕이 된 뒤로도 그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Advertisement
사실 시청자들은 일찌감치 김연자의 정체를 눈치챘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마이크를 멀리 ?箚 불러도 쩌렁쩌렁하게 울려퍼지는 '와이파이 창법'의 소유자는 김연자밖에 없다는 걸 알아차린 것.
김연자는 1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를 선곡,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무대를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장미여사님! 숨어도 소용없어요~ 제가 다 찾아냅니다! 숨은그림찾기'에 패배해 가면을 벗게 됐다.
"내가 좋아하는 꽃이 장미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장미덩굴에 반해 계약했을 정도라 '장미여사' 가면이 마음에 쏙 들었다. 의상도 가면에 맞는 걸 준비하고 싶어서 스케줄 마치고 한밤중에 신사동 의상실까지 가서 고민해서 맞췄다. 이제는 '장미여사' 가면이 제 2의 김연자 얼굴이 된 것 같다. 이름이 너무 좋아 콘서트 할 때도 꼭 쓰고 싶다. 장미여사로 이름을 바꿀까 생각도 했다. 앞으로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멈추지 않고 항상 발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