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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어린 선수들 육성하는 것 즐겁지만 아카데미 수준의 클럽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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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램파드 감독(첼시)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은 즐겁다"고 밝혔다.

두 번의 이적시장 금지 징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타미 아브라함과 메이슨 마운트 같은 어린 선수를 주축으로 첼시를 4위에 올려놓은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이적시장 금지 징계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지난 시즌 4위 안에 든 것은 정말 큰 성취였다"며 "지난 시즌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은 좋았지만 우리가 절대 아카데미 수준의 클럽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3090억 원)를 지출하며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크 등 유럽 최고의 재능들을 영입하며 선수진을 대폭 강화 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지난 이적시장 금지 징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발전에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라며 새로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나를 비롯하여 모든 첼시팬들이 우리가 영입한 선수들을 보면 기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선수 영입은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훌륭한 감독과 좋은 선수들을 올바른 시간에 데려왔다. 우리도 긍정적인 영입을 했고 이제 경기장에서 보여주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첼시는 15일 브라이튼과의 원정경기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