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에 대한 루머를 일축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강수정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강수정은 결혼 당시 불거진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 "둘이 좋아해서 잘 만나 결혼했는데 오해가 많더라. 남편은 재벌이 아니다. 금융계 다니는 직장인이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부유하게 사는 건 맞지 않느냐"라고 묻자 강수정은 "'부유'라는 말을 쓰면 또 오해하신다. 서장훈 정도는 아니다. 어렵진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반응을 묻는 질문에 강수정은 "(남편은) '내버려 두자'고 하더라"면서 "우리가 가진 것보다 적게 봐주면 문제지만, 크게 봐주는 건 뭐가 문제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강수정은 결혼 전에 소개팅을 100번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강수정의 '배우자 노트'에는 적어둔 남편의 조건이 많았다고. 강수정의 '배우자 노트'에는 '연락 자주 하는 남자, 손이 큰 남자, 174㎝ 이상의 키'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
김숙은 "놀랍게도 남편 분이 90% 이상 맞았다더라"라고 놀라워했다. 강수정은 "자기 전에 한 번씩 들여다볼 정도로 바랐다. 그런데 단점은 있다. 정말 저랑 성격이 잘 맞는데 한 가지, 잔소리가 많은 게 흠이다. 저는 방송을 보면서 송창의 씨가 말이 많다고 생각을 안해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강수정 씨 남편이 이벤트를 많이 한다고 한다. 옛날에 영화를 볼 때마다 좌석 한 줄을 예매했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말?다. 강수정은 "연애할 때는 영화관이 만석인데 저희 자리 한 줄만 비어있었다. 알고 보니 다 산 거였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성광은 "그래서 재벌설이 나온 거 아니냐"라며 놀라워했고, 강수정은 "근데 연애를 2년 반을 넘게 하다보니까 점점 줄어들더라. 나중에는 옆자리 딱 하나 샀다. 결혼 후에는 두 개만 산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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