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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15일 현재 21승2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는 4경기고, 3위 신시내티 레즈에는 1.5경기차로 앞서 있다. 각 지구 1,2위팀은 무조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받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는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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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김광현이 컨디션이나 흐름으로 볼 때 포스트시즌 3선발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맨드지아라 기자는 허드슨에 대해 '시즌 개막 후 3선발로 활약하며 3승2패, 평균자책점 2.92를 올렸지만, 이 가운데 승률 5할 이상 팀과 상대한 건 두 번 뿐'이라며 '이들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선발 경험이 있으나, 2번 나가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자는 '내가 카디널스 책임자라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것 같다'고 했다. 허드슨은 3선발감이 못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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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후보는 김광현 밖에 없다. 맨드지아라 기자는 '지난 겨울 2년 800만달러에 계약한 뒤 선발진에 자리가 없어 개막전서 마무리로 던졌지만,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왔다'며 '선발 5경기에서 27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이 1개 밖에 안되고, 평균자책점은 0.33'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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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지난 15일 김광현이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등판하기 전 "그가 복귀한 사실에 감사하다"고 했다. 그 경기에서 김광현은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실트 감독이 김광현을 와일드카드 라운드부터 선발로 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