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네덜란드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을 품은 맨유가 이번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21일, 맨유가 FC포르투와 포르투 레프트백 알렉스 텔레스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건넸으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양 구단이 주고받을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5억원)선에서 정해질 예정으로, 맨유는 선수측에 연봉 400만 유로(약 55억원)와 5년 계약을 제시했다. 400만 유로는 현재 포르투에서 받는 연봉의 4배에 달한다.
맨유는 측면 수비수 보강을 위해 '전' 레알 마드리드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에 접근했다. 하지만 레알이 요구한 '바이백 조항'에 부담을 느껴 영입을 포기했고, 레길론은 토트넘으로 향했다.
차선책으로 떠오른 인물이 브라질 풀백 텔레스다. 텔레스는 그레미우, 갈라타사라이, 인터밀란(임대) 등을 거쳐 2016년부터 포르투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3월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와의 계약을 10개월 남겨둔 시점에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아 볼라'는 '포르투의 등번호 13번은 조만간 붉은 악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맨유는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수비불안을 노출하며 크리스털 팰리스에 1대3 충격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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