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으로 간다. 동시에 델리 알리가 사우스햄튼전 스쿼드에서 빠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각) '토트넘 선수들은 델리 알리가 두번째 스쿼드에서 제외되면서 충격을 받았다. 가레스 베일 귀환 후 알리의 미래가 심각한 의심을 받고 있다(Tottenham stars left STUNNED as Dele Alli is left OUT of Jose Mourinho's squad for the second game in a row... with his future at the club now in serious doubt after Gareth Bale's return)'고 보도했다.
토트넘 다큐멘터리를 보면, 델리 알리의 게으름을 책망하는 무리뉴 감독의 독설이 나온다. 훈련장 뿐만 아니라 전략회의실에서도 그랬다.
토트넘은 불가리아 원정을 떠났다. 델리 알리는 남겨졌다. 불화설이 돌았다. 유로파리그 예선전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우스햄턴 원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손흥민이 4골, 해리 케인이 1골 4도움을 기록한 경기다. 5대2로 토트넘은 승리했다.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스리톱. 호이버그, 윙스, 은돔벨레가 2선에 배치됐다. 베르바인과 로 셀소, 그리고 라멜라가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델리 알리는 없었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과 불편한 관계에 놓은 델리 알리를 PSG가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