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 중인 코미디언 김철민(53)이 개 구충제(펜벤다졸)을 복용하다 8개월 만에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김철민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초반에는 통증도 덜하고 간 수치도 정상으로 나오고 다 좋아졌다고 나왔었다. 식욕도 좋아지고 목소리도 돌아왔었다. 간 수치도 좋아지고 다 정상으로 나왔었다"며 "이후 개 구충제(펜벤다졸)가 인기를 모으고 구하기 어렵다 보니 사람 구충제(알벤다졸)를 먹기도 했다. 욕심이 생겨 오전에는 알벤다졸을 먹고 오후에는 펜벤다졸을 복용했다. 용량도 늘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철민은 작년 9월부터 펜벤다졸을 복용하다 약 8개월만에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민은 "5개월 정도 되니 다시 간수치가 오르고, (간의) 세 군데에 (암이) 퍼져 있었다"며 "간에 무리를 준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충제 복용은 중단했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펜벤다졸 복용을) 포기하게 된 이유는 일시적으로는 좋아지기는 했지만 암을 죽이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6개월이 지나고 나니 목 경추 5번도 암이 커지고 다른 곳도 더 암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철민은 "저는 개 구충제 복용에 실패했다. 안 좋아졌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다. (1년전) 그런 입장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안 할 것이고 만약에 우리 가족이 그런 일이 있다면 나는 먹지 말라고, 절대 반대할 것이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김철민은 암 환자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하루하루 그냥 살려 달라고 기도할 뿐이다. 기적적으로 잘 버티고 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암 환우) 여러분 희망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하루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절대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버티면 좋은 약이 나올 거다. 힘내자"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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