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7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 에이전트가 고객을 둘러싼 루머를 정면 반박했다.
조너선 바넷은 22일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년간 베일이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른다고 모든 사람이 떠들어댔다. - 베일은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 다들 베일이 축구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 베일은 축구를 사랑한다. 한번도 축구와 멀어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베일과 골프를 엮은 영국과 스페인 기사들은 완전히 쓰레기이고, 너무나 부정확해서 범죄에 가깝다"고 분노했다. 베일은 지난 수년간 축구보단 골프에 더 관심이 많다는 설에 휩싸였다.
2013년 토트넘에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에 레알에 입단해 4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베일은 현지시간 19일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한 시즌 임대로, 원소속팀이 주급(60만 파운드)의 절반을 보전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바넷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력이 끝났다는 것에 모두 동의한 상태였기 때문에 토트넘이 진지하게 접근을 했을 때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쉬운 결정'이었다"고 협상 과정을 돌아봤다. 토트넘보다 더 큰 잉글랜드 클럽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베일의 의중대로 토트넘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일이 레알과 멀어진 것에 대해 "베일은 레알에서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지 못했다. 베일이 레알을 위해 성취한 것을 비춰보면, 그들은 베일이 걷는 바닥에 키스를 해야 할 거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베일이 몸상태가 호전되는 10월에야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한다. 바넷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이 토트넘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면, 임대 종료 이후에도 남을 수 있다"며 레알 복귀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베일은 레알과 2022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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