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소프트볼 시장의 선구자이자 최근 골프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캘러웨이골프가 '4세대 크롬소프트 X 20' 골프볼을 출시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크롬소프트 X 20은 기존 3세대 크롬소프트 X와 완벽히 변화된 구조와 기술을 사용하여 보다 투어 프로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번 크롬소프트 X의 개발에 착수하면서 과거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골프볼에 대한 투어 선수들의 니즈를 심층 조사하였다. 그 결과 무엇보다 선수들이 빠른 볼 스피드와 미들 아이언에서의 일관성을 강력히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번 크롬소프트 X 20은 이러한 선수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만든 볼로, 과거 크롬소프트 X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캐릭터와 성능을 갖추었다.
투어 선수들이 원하는 2가지 요소는 구조적 설계에 반영되었다.
첫째, 보다 빠른 볼 스피드를 위해 과거 듀얼 코어를 싱글 코어로 구조적 변화를 주었다. 코어의 사이즈를 과거 모델대비 117% 크게 디자인하여 보다 높은 운동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맨틀의 구조를 2겹으로 한 '뉴 하이 스피드 듀얼 맨틀 시스템' 기술을 적용하여 보다 빠른 볼 스피드와 일관된 스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2개의 맨틀은 투어 선수들의 퍼포먼스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프트한 내부 맨틀은 완충효과가 있어 타구감을 향상시키며, 단단한 외부 맨틀은 높은 볼 스피드를 제공해준다.
특히 캘러웨이가 600억원을 투자하여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한 미국 메사추세츠주 치코피공장에서 만들어져 한층 일관된 품질과 기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크롬소프트 X 20의 뛰어난 성능은 제3기관에서 실시한 로봇 테스트 결과에서도 입증되었다.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3세대와 4세대 크롬소프트의 비거리 측정 로봇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90마일, 100마일, 110마일 3가지 스윙 스피드에서 모두 6미터 이상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90마일: 3세대 212미터, 4세대 219미터 100마일: 3세대 248미터, 4세대 254미터 110마일: 3세대 274미터, 4세대 281미터로 각각 측정되었다.
이번 크롬소프트 X 20에는 퍼팅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캘러웨이만의 트리플 트랙 기술도 적용됐다. 트리플 트랙은 배열시력을 개선하여 일반적인 사이드 스탬프를 활용한 정렬보다 높은 정확도를 제공해준다. 핸디캡 1부터 21까지의 골퍼 43명을 대상으로 트리플 트랙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골프볼과 적용된 골프볼로 테스트한 결과 골퍼의 88%가 뚜렷한 얼라인먼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크롬소프트 X 20은 화이트와 트리플 트랙이 적용된 화이트 두 가지로 선보이며, 가격은 소비자가 8만원이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번 크롬소프트 X 모델은 오롯이 투어 프로들만을 바라보고 개발한 모델이기 때문에 투어 프로들은 완벽히 달라진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사 소속 프로인 함정우 프로의 경우 골프볼 교체 후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8야드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선수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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