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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장]2가지 대기록 앞두고 '아홉수' 걸린 양현종, 윌리엄스 감독 "나도 300홈런 앞두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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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브룩스의 아들 웨스틴의 이름을 새긴 모자를 쓰고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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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2)이 두 가지 대기록을 앞두고 '아홉수'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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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국보' 선동열 전 감독이 보유 중인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146승 달성 도전에 네 번이나 미끄러졌다. 양현종은 지난 22일 광주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얻지 못해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9월 네 차례 선발등판에서 아직 1승이 없다.

양현종은 남은 34경기에서 로테이션상 6차례 정도 더 선발등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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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3일 광주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현종의 아홉수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은 모습이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은 22일 경기 초반 인상적인 피칭을 보였다. 모든 구종을 예리하게 잘 활용했다. 공격 쪽에서 찬스가 있긴 했지만 득점까지 연결시키는 부분이 부족했다. 상대 선발투수가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현역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개인적으로 299홈런에서 300홈런 갈 때 오래 걸렸다. 아무래도 생각을 좀 했었다. 그렇지만 당연히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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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제 경기에서도 양현종이 점수를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싶었을 것이다. 동시에 득점을 1점도 얻지 못할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양현종의 피칭은 만족스럽다"며 박수를 보냈다.

양현종은 27일 광주 롯데전에서 다시 한 번 대기록에 도전한다. '4전5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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