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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23일 잠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6대2로 완승. 전날까지 102타점이었던 김현수는 106타점을 기록하면서 이날 2타점을 올린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106타점)와 공동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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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번의 득점권 기회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득점권 타율을 무려 5할1푼4리(105타수 54안타)로 끌어올렸다. 그만큼 찬스에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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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타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이유를 따로 말하진 않았다. "잘 모르겠다"는 김현수는 "잘되는 해가 있다고 생각한다. 잘 안되는 해도 있다. 매년 다르다"라고 했다. LG에 온 이후 득점권 타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경기에 계속 나가면서 경험이 쌓여서가 아닐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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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를 바라보며 야구를 하는 어린 선수들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1번 타자로 나서는 홍창기도 김현수를 롤모델로 생각하고 야구를 했던 선수. 김현수는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내가 늙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웃으며 "나도 어릴 때 그런 생각을 하고 야구장에 왔었는데 이제 내가 연차가 쌓였나 싶다. 기분은 좋은데 티는 안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