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정신차려 델레, 집중"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향해 소리쳤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이 경기 도중 집중력을 잃고, 압박이 느슨해진 델레 알리(24·토트넘)를 향해 이렇게 소리쳤다고 25일 보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미드필더 알리의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다.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알리는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 보여준 것 없이 후반 13분 교체됐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무관중 경기였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의 주문이 현장 기자들에게 다 들렸다고 한다. 터치라인에서 화가 난 무리뉴 감독은 알리에게 수 차례 외쳤다고 한다.
현지 매체들은 알리의 경기력에 대해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알리에 대해 팀내 최저인 평점 5점을 주면서 '전반 30분 골대 바로 앞 슈팅 찬스에서 골을 넣었어야 한다. 전반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마무리가 안 좋았다. 보여주려고 노력했지만 조기 교체됐다'고 평가했다.
알리는 최근 2경기에서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로인해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이번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 알리를 선발로 다시 기용했다. 그러나 감독의 믿음에 제대로 화답하지는 못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알리는 6.2점으로 저조했다.
알리는 25일 스켄디야(북마케도니아)와의 유로파리그 예선 3라운드 원정경기에 모처럼 선발 출전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1골-2도움을 앞세워 3대1 승리,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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