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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허 감독은 25일 한화전을 앞두고 "우리 선수 한 명이 (1루 주자였던) 마차도가 1루 슬라이딩 후 스킵 동작을 하는 모습이 멋있게 보였던 것 같다. 벤치에서 '영화 찍는 것 같다'는 투의 말을 했다. 그런데 주심이 상대를 비방하는 것으로 잘못 알아들은 것 같다"며 "우리는 그런 게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 조금 예민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답답함을 토로하는 듯한 리액션을 한 것을 두고는 "우리끼리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야구를 하고자 이야기를 한건데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게 속상했다. 짝짝이, 징도 벤치에서 치웠는데 죄인 취급 받는다는 느낌도 받았다"며 "시대가 변했는데 왜 다들 즐기지 못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제 경기 후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컸다"며 "남에게 피해를 주려고 한 것도 아니고, 욕을 한 것도 아니다.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응원한건데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 아닌가 싶다. 그렇게는 안 했으면 좋겠다.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런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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