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판단 미스가 있었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27일 대구와의 파이널A 첫 경기에서 2대2로 비긴 후 아쉬움을 표했다.
울산은 이날 전반 20분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7분만에 주니오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후반 5분 김태환이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울산은 후반 교체투입한 이동경 대신 김기희를 투입하며 수비적인 지키는 전술을 택했지만, 대구의 파상공세에 마지막 추가시간 3분을 버텨내지 못하며 '다크호스' 박한빈에게 극장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점 3점을 놓쳤다.
김도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에 판단이 잘못돼서 비겼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래는 김도훈 감독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소감
죄송하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에 판단이 잘못되서 비겼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후반 중반 이후
이겨야 한다. 선수들 믿고 있다. 제 판단 미스이지 선수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이동경 선수 교체아웃 이유
미안하고 아쉽다. 설영우를 빼고 나서 대구 마크를 하기 위해 김기희를 준비한 면도 있고 해서 바꿨다. 결과론적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끝까지 버티지 못한 수비에서 문제를 찾아야 할까.
그렇지 않다. 오늘 경기는 후반 다른 방법으로 했어야 한다. 소유하고 공격적인 부분을 해야 한다. 결과가 안좋아서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은 제 역할을 다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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