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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은 한화 토종 선발을 대표하는 투수다.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를 제외하면 팀내에서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웠다. 올시즌 환골탈태한 기량을 뽐내며 데뷔 첫 풀타임 정규이닝 소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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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3자책 이하)가 11번이나 된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스포츠투아이 기준)는 1.78로 팀내 투수중 단연 1위, 전체 22위다. 하지만 불펜의 방화와 타격 부진, 수비 실책으로 날아간 승리가 여러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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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속 144㎞의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곁들인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선발투수로선 무난하게 자신의 몫을 다한 경기다. 하지만 수비진이 도움을 주지 못한 점이 여러로모 아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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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도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지는 나성범과 박석민의 타석에서 잇따라 폭투가 나왔다. 체인지업과 포크볼 등 종적인 변화구를 자주 구사하는 장시환으로선 원바운드볼은 피할 수 없는 일. 다만 포수 최재훈의 블로킹이 아쉬웠다.
이대로 한화가 패할 경우 장시환은 시즌 13패로 팀 동료 서폴드, SK 와이번스의 리카르도 핀토와 함께 다패 1위를 경쟁하는 처지가 된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