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11개 계열사와 5330개 1·2·3차 협력회사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11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건설·패션),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호텔신라, 세메스 등이다.
2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협력회사, 공정거래 협약식'은 수원에서 진행됐고,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와 1·2·3차 9개 협력회사가 대표로 참여했다.
삼성·1차 협력사 간 협약서에는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생산·단종 계획 등 주요정보 사전알림시스템 운영, 상생펀드를 통한 협력사 지원, 공동기술개발·특허출원 지원 등이 담겨 있다. 1·2차 협력사, 2·3차 협력사 간 협약은 마감일 후 30일 이내 현금 지급을 노력한다는 내용, 대기업의 상생협력 자금, 기술개발 및 인력지원 등 혜택의 하위 협력사와의 공유 등을 주로 다뤘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 준수를 다짐하는 것으로, 공정위가 실시하는 협약 이행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삼성은 공정거래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동반성장 활동이 3차 협력회사로까지 확대되는 토대가 마련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아래 삼성과 협력회사는 함께 노력,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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