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 모두 바쁜 시간이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에게 반격을 가했다.
첼시와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첼시는 9월 15일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홈)-반슬리(홈)-웨스트 브롬(원정) 등 12일 동안 4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조금 더 촘촘하다. 14일 에버턴과의 홈 경기부터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원정)-사우스햄턴(원정)-스켄디야(원정)-뉴캐슬(홈) 등 5경기를 치렀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23일 예정 됐던 레이튼과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일정 취소다. 레이튼 선수단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레이튼은 경기 일정을 재조정하려는 시도를 포기해 토트넘이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빡빡한 일정. 무리뉴 감독은 "48시간 만에 첼시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8일 '램파드 감독이 무리뉴 감독의 카라바오컵 일정 불만에 반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 감독은 "그래, 그건 나도 알고 있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일정 때문에 매우 바쁘다. 하지만 우리 모두 바쁜 시간이다. 그들은 지난 주 중반 자유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이 이번 주 바쁜 시기를 보내는 것은 안다. 하지만 내가 분석한 결과 토트넘 선수단은 환상적이다. 무리뉴 감독이 어떤 선수를 내세우든 매우 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 토트넘처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강에 도전하는 팀들은 모두가 승리를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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