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림픽 대표팀이 9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9∼17일)을 활용해 이집트 친선대회에 나선다. 다만, 규모는 축소됐다. 이번 대회는 당초 한국,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남자 U-23 대표팀이 출전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참가를 포기했다. 결국 4개국 대회에서 3개국 대회로 규모가 줄었다.
김학범호는 올해 초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된 것. 김학범호 역시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한동안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지난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의 '스페셜 매치'를 통해 9개월 만에 가까스로 모였을 뿐이다. 하지만 형님들과의 한 차례 격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호의 이집트 친선대회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대표팀에는 2018년 아시안게임 이후 이승우(신트 트라위던)가 최초 발탁됐다. 김정민(비토리아) 이수빈(전북현대)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학범호는 8일 출국한다. 이후 이집트-브라질과 연달아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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