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해군은 최근 배우 박보검이 최근 입대 후 첫 공식행사에서 드라마·영화 홍보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주의 줬다고 밝혔다..
2일 군 관계자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군본부는 박보검이 지난달 27일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 관련 언급을 한 것이 '군인의 영리행위 금지'에 위반된다는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기에 당사자(박보검)에게 주의를 줬다"고 답변했다.
이어 해군은 "법률상 검토 결과, 계속성이 없고 계획되지 않은 일회성 멘트로서 영리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며 "향후 박보검 이병의 활동과 관련해 이러한 부분까지 잘 살펴서 공적인 활동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 달 27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에서 사회를 맡았다.
이날 해군 정복을 입고 무대에 선 박보검은 늠름하게 경례를 한 뒤 "지난 8월 입대해 6주 간 훈련을 마치고, 이 곳 제주도에서 첫 공식행사를 맡게 됐다"고 인사했다. 그는 "오늘 공연은 해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박보검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와 영화를 깨알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보검은 "오늘이 '청춘기록'의 마지막 회다. 오늘 행사를 마치고 '청춘기록' 마지막 회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출연 중인 tvN '청춘기록'의 마지막회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서복'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영화 '서복'의 홍보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은 박보검의 발언이 '영리행위'를 금지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에 위반된다며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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