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거침 없이 말하는 로이 킨의 독설 항상 듣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로이킨의 독설을 항상 잘 듣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 킨은 현역 시절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고의 미드필더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아래서 주장을 역임하며 리그 우승 7회, FA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2005년 퍼거슨 감독과 마찰 후 팀을 떠났고 1년 뒤 셀틱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
그 후 여러 팀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를 맡았던 로이 킨은 현재 영??스카이스포츠' 패널로 활약중이다. 로이킨은 거침 없는 언행으로 비판을 서슴치 않는다, 특히 친정팀 맨유전 해설을 맡을 때면 강도가 더욱 세진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맨유가 0-1로 패배한 후 로이 킨은 "솔샤르 감독은 이 선수들과 함께 일하면 경질 당할 것이다. 그것이 앞으로 일어날 일이다"라며 제차 독설을 날렸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샥셰히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이 킨은 항상 거침없이 말해왔다. 나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현재 선수단을 신뢰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모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 로이킨은 그의 의견을 주는 직업을 갖고 있다. 나는 항상 로이킨의 말을 듣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우리는 훌륭하고 강한 선수단과 함께 나아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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