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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천재적인 코딩 실력을 가진 남도산(남주혁 분)은 어린 시절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수상을 할 만큼 빛났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본인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뒤떨어졌다고 욕을 먹는 현실에 오히려 자신의 잘못인 듯 주눅이 들었고, 그렇게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사람들의 눈을 똑바로 마주하지 못한 채 방황하는 남도산의 눈빛은 남주혁의 디테일한 연기로 리얼리티를 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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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벅차오르는 설렘을 담아낸 남주혁의 눈빛과 소년미 가득한 미소가 극 중 남도산의 터닝포인트를 고스란히 담아내 더욱 보는 이들을 이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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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달미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면서 그녀가 추억하는 과거 속 가짜 남도산이 아닌 현재의 남도산을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짠한 응원을 부른다. "내가 왜 좋아?"라는 물음에 답한 서달미의 이유 중 유일하게 '커다란 손' 하나만 자신의 것이란 사실에 절망했던 때를 지나, 이제는 그 '손'으로 서로를 맞잡은 채 스타트업에 뛰어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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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주혁 역시 "스타트업이라는 소재를 떠나서 인생에서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다양한 분들이 이 드라마를 보시고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드라마로 기억되면 좋겠다. 실패가 두려워 시작하지 않기보다는 많은 실패와 경험을 쌓아 사소한 것이라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힘을 시청자분들에게 꼭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전해 그의 진정성 있는 열연이 한층 와 닿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