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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는 1991년 맨유에서 데뷔해 은퇴할 때까지 963경기를 뛰며 13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34개의 우승컵을 팀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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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은퇴 후 긱스는 '선수 긱스' 때와는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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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긱스는 처제 나타샤와 오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들통났다. 동생 로드리 긱스와 나타샤가 결혼하기 바로 몇 주 전, 나타샤의 태아를 낙태하기 위해 500파운드를 지불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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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유는 노비 스타일스를 잃었다. 이어 바비 찰튼이 치매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와 팬들이 두 전설을 보며 마음 아파하고 있을 시기에 또 다른 레전드 긱스는 또 '사고'를 쳤다.
퍼기경은 '선수 긱스'를 쇠막대기로 다스렸다. 언론 인터뷰를 금지시켰다. 1992년, 당시 10대였던 긱스가 팀동료 리 샤프의 하우스 파티에 참석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황소처럼 샤프의 자택에 돌진해 파티를 중단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최고의 재능을 지닌 긱스가 행여나 잘못된 길로 빠질까 노심초사하며 애지중지 돌봤다. 전성기 시절 별다른 구설에 오르지 않았던 긱스. 하지만 퍼기경의 우리에서 벗어난 뒤로는 여러 구설에 오르내리며 제 명성을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3일 긱스와 관련된 본인의 칼럼에 이렇게 적었다. '퍼거슨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