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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 지 14년 차라는 김지훈은 온종일 땀이 마르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혹독한 자기계발에 나섰다. 스트레칭부터 농구, 보컬 학원까지 섭렵하며 사교육에 열중한 '열정남'의 면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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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고 TV를 시청, 이어 스트레칭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 김지훈은 동작에 열중하는 것도 잠시,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쉴 틈 없이 주우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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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리 찢기를 마스터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완찢남'에 도전한 김지훈은 스트레칭 학원으로 향했다. 김지훈은 "다리찢기, '완찢남'을 목표로 시작했다. 골반을 정렬하면서 다리를 찢다 보니까 어깨가 펴지고 거북목도 교정이 되더라"며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그러나 SNS 속 아름다운 자태와는 달리, 곡소리가 난무하는 트레이닝 과정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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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의 마지막 코스는 보컬 학원이었다. 노래를 '평생의 숙원 사업'이라고 밝힌 김지훈은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에 도전했다. 이때 김지훈은 핏대를 세우며 열창, 결국 보컬 트레이너가 진정시켜 웃음을 안겼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죽을 때까지 배움의 자세로 살고 싶다"는 김지훈은 "외로울 때도 있지만 그 외로움도 배우는 거다. 인생이 안 외로울 수 있나. 이런 외로움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다. 그것 또한 배워나가는거다"고 했다.
"배움을 멈추는 순간 늙는다고 생각을 한다"는 만학도 김지훈의 열정 가득한 일상은 반전 매력을 안긴 시간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