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명수가 무인도에서도 어쩔 수 없는 '딸바보'의 면모를 보여준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5회에서는 13년 '무도' 절친 박명수·하하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맨몸으로 무인도에 덩그러니 떨어졌던 두 사람은 역경의 하루를 마치면서, 진솔한 토크를 풀어놓는다.
'무한도전'과 함께한 인연을 되돌아보며 감성에 젖는데 그 와중에도 박명수는 딸 민서를 떠올린다. "한창 '무한도전'할 때 민서가 태어나서 끝날 때까지 같이해 이제 벌써 중학생이 된다"던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보고 끼가 생긴 건지 민서는 다른 사람 웃기는 걸 좋아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박명수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방송을 통해 가족 이야기를 선뜻 꺼내지 않던 박명수이지만 외딴 무인도에서 무장해제가 되고 만다.
하하 역시 첫째 아들을 떠올리며 "드림이는 영어를 잘해"라고 두 사람 모두 2세 자랑에 빠지는데, 마주 보고 한목소리로 "세월 참 빠르다"면서 웃는다.
이외에도 '안싸우면 다행이야' 5회에서는 '무한도전' 종영 이후 첫 재회인 만큼 그동안 멤버들의 후일담이 여과 없이 담겨진다. 특히 박명수는 '무한도전'에 대한 남다른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어 하하를 당황시키는데, 자세한 속사정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토요일 밤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절친 스타들의 티격태격 케미와 진솔한 토크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거머쥐고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5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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